중부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은 서울 기온이 -12도까지 떨어지며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.
기상청은 상층 온도가 영하 25도에 달하는 북극 한기가 밀려오며 내일 아침 철원 기온이 -17도까지 떨어지고, 파주 -16도, 전주 -6도, 대구 -7도 등 오늘보다 1~2도 낮겠다고 밝혔습니다.
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 0도, 대구 2도로 오늘보다 2~4도 높겠습니다.
기상청은 한파 속에 제주 산간과 서해안에는 내일 새벽까지 1∼5cm의 더 온 뒤 그치겠다며 빙판길 사고에 특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
이번 한파는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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